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리뷰]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by jojinji 2022. 5. 26.
반응형

루이스웨인

따뜻한 감성을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

영화 루이스 웨인은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행복해지길 바랬던 로맨틱한 화가 루이스 웨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루이스 웨인은 실제 존재했던 인물로 영국의 천재 화가라고 불렸습니다. 그는 1860년에 태어났으며 1886년부터는 의인화된 동물들을 그렸습니다. 또한 그는 동물 보호 운동에서 적극적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연기파 배우 베네딕트 컴버 베치와 클레어 포이가 루이스 웨인과 루이스 웨인의 아내 에밀리를 연기합니다.

영화 '루이스 웨인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루이스 웨인이 기차에서 황소를 그리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루이스 웨인은 양손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림을 매우 빨리 그릴 수 있습니다. 루이스 웨인은 여동생과 조카들과 함께 삽니다. 몇 해 전 루이스 웨인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루이스 웨인이 집안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그는 조카들의 교육까지 책임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곧 그의 집에 조카들의 가정교사를 들입니다. 그리고 루이스 웨인은 그의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신문사의 정규직 화가가 되었습니다.

루이스 웨인은 그림을 그리는 것 외에는 모든 것에 서투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서툰 표현이지만 가정교사 에밀리에게 호감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에밀리는 그의 마음을 받아줍니다. 루이스와 에밀리는 극장에서 첫 데이트를 합니다. 그런데 연극을 관람하던 도중 루이스가 평소 앓고 있던 불안증이 도집니다. 루이스는 자신의 이런 모습에 에밀리가 실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에밀리는 그런 루이스를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의 사랑은 더 깊어졌습니다.

에밀리는 루이스보다 10살은 더 많았고 출신도 낮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에밀리와 루이스의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도 그 둘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루이스와 에밀리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비가 오던 어느 날, 루이스와 에밀리는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 정성을 다해 돌봅니다. 바로 이 고양이가 루이스 웨인의 뮤즈인 고양이 피터입니다. 모든 게 완벽했던 루이스와 에밀리의 삶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진이라는 발명품이 생기면서 루이스는 직장에서 잘리게 됩니다. 하지만 루이스는 그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끼는 고양이 피터가 있었기 때문에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루이스는 집에서 아내와 고양이 피터를 그립니다. 그리고 그 그림은 아내와 고양이 피터를 사랑하는 루이스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그림은 매우 유명해집니다. 루이스도 그림과 함께 유명해져 사교계에 유명인사가 됩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뿐이었습니다. 루이스 웨인은 평생을 불안증을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병까지 생깁니다. 과연 그의 인생을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영화 '루이스 웨인' 이 주는 메시지 : 그림은 화가의 마음을 담는 그릇

사진이 나오기 이전에는 그림이 그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적으로 그릴수록 더 훌륭한 그림이라고 대우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발명되면서 그림은 사실적인 표현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오히려 미술계를 발전시킨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실제를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사진이 우대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고유한 것이 더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겉모습만 따라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루이스 웨인의 그림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단순히 귀엽고 이쁜 그림이라서가 아닙니다. 루이스 웨인의 그림은 그가 고양이를 아끼는 따뜻한 마음의 온도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루이스 웨인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가 그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던 유일한 방법은 바로 그림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아내 에밀리에 대한 사랑과 그리고 그의 고양이 피터를 아끼는 마음이 그에게는 영감이고 그림을 그리는 이유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독특한 촬영기법을 사용한 영화 '루이스 웨인'

영화를 보는 내내 루이스 웨인의 작품 속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효과를 주기 위해 이 영화는 의도된 촬영기법이 사용되었습니다. 독특한 촬영기법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마치 루이스 웨인의 세계관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이 영화는 캔버스를 연상시키기 위해 4:3의 화면 비율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촬영 렌즈는 프리즘 렌즈를 사용하여 만화경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루이스 웨인의 불안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일렁거리는 효과를 줍니다. 이러한 일렁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 16mm 렌즈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표백제와 염색약 처리를 하여 루이스 웨인의 회화기법을 스크린에 간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촬영기법은 영화'루이스 웨인'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킵니다.

영화 '루이스 웨인'에 대한 해외반응

영화 루이스 웨인은 한국에서는 2022년 4월에 개봉했습니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이미 2021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로튼토마토 신선 지수는 70%이고 관객 지수는 76%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6.8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받은 만큼 국내에서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