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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애니메이션 리뷰] 인사이드 아웃, 슬픈감정이 나쁜게 아니야

by jojinji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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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

인사이드 아웃 줄거리(스포 있음)

이 영화는 주인공 라일리가 태어나면서 시작됩니다. 아기 라일리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아기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센터에는 '기쁨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아기 라일리의 기분을 주로 컨트롤했습니다. 라일리가 커가면서 여러 감정들이 생겨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일리 아버지의 일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라일리 가족은 이사를 가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라일리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그건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센터에 '기쁨이'가 조종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사 온 새로운 환경에 라일리는 힘들어합니다. 감정 컨트롤 타워에 행복한 추억 구슬들이 쌓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모두 금색의 행복한 추억들 뿐입니다. 그런데 '슬픔이'가 구슬들을 만집니다. 그리고 '슬픔이'가 만진 추억 구슬들은 파랗게 변합니다. 즉 즐거웠던 추억들이 슬픈 추억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이를 '기쁨이'가 빨리 발견하여 더 이상 '슬픔이'가 추억 구슬들을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다음 날, 라일리는 새로운 학교에 첫 등교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친구들 앞에서 본인을 소개합니다. 선생님이 라일리에게 미네소타에서의 추억들을 물어봅니다. 그때 '슬픔이'가 미네소타 추억 구슬을 건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미네소타에서의 추억이 슬픈 추억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첫 등교날부터 친구들 앞에서 웁니다. '기쁨이'는 '슬픔이'가 행복했던 추억을 슬픈 추억으로 만드는 것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쁨이'는 '슬픔이'를 막으려고 합니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장기기억 저장소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렇게 감정 통제실에 '기쁨이'와 '슬픔이'는 사라지게 됩니다. 라일리는 더 이상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제 감정 컨트롤 센터에는 '소심이'와 '버럭이'와 '까칠이'만 남게 됩니다. '버럭이'가 감정 컨트롤 센터를 장악합니다. '버럭이'는 라일리의 감정의 다리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면서 '엉뚱의 섬'과 '우정의 섬'이 무너집니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감정컨트롤 센터로 서둘러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라일리의 상상 친구 '빙봉'을 만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라일리는 새로운 학교 하키부에 적응을 실패합니다. 그래서 라일리의 '하키의 섬'도 무너집니다. 그리고 '기쁨이'와 '슬픔이'는 '빙봉'이 라일리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중인 것을 발견합니다. 라일리는 미네소타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라일리는 엄마의 지갑을 몰래 훔칩니다. 라일리의 '정직의 섬'도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라일리의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된 '기쁨이'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혼자서 감정 컨트롤 타워에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실수로 '빙봉'과 '기쁨이'는 심연 속으로 떨어집니다. 심연 속에는 잊혀가는 기억들이 존재합니다. 그곳에서 '기쁨이'는 '슬픔이'의 역할을 알게 됩니다. '기쁨이'는 기쁨만이 라일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기쁨이'와 '빙봉'은 감정 컨트롤 타워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심연 속에서 빠져나오려 합니다. 심연 속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빙봉의 로켓을 찾아서 날아오르는 것이었습니다. '기쁨이'와 '빙봉'은 여러 차례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합니다. '빙봉'은 라일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기쁨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빙봉'은 스스로 심연 속에 남기로 하고 '기쁨이'를 심연 속에서 탈출시킵니다. 그렇게 '빙봉'은 라일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집니다.

라일리는 자신이 행복했던 미네소타로 가기위해 집을 몰래 나옵니다. 라일리는 그녀의 어머니의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때 '기쁨이'와 '슬픔이'는 감정 컨트롤타워로 도착합니다. '기쁨이'는 빨리 이를 해결하려고 감정 컨트롤 조종실 앞에 섭니다. 평소에 '기쁨이'는 '슬픔이'가 감정 조종을 할 수 없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으로 '기쁨이'는 '슬픔이'의 역할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슬픔이'에게 감정 조종을 맡깁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드디어 자신의 슬픈 감정들을 쏟아냅니다. 라일리는 부모님을 만나 그동안 자신이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놓고 화해합니다. '기쁨이'는 이번 사건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쁨이'는 안 좋은 감정이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라일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감정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조건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은 없다

우리는 기쁜 감정을 좋을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나거나 슬픈 감정은 나쁜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란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느끼는 대로 표현해야 합니다. 기쁜 감정과 슬픈 감정 그리고 버럭 하는 감정, 소심한 감정 등 여러 감정들이 함께 어우러져야 삶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한 감정에 치우쳐 다른 감정을 보지 못할 때 우리는 마음의 병에 걸립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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