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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꾸뻬씨의 행복여행, 어느 날 길을 잃었을 때

by jojinji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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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의 행복여행

꾸뻬씨의 행복여행, 어느 날 길을 잃었을 때

여러분들은 지금 행복하신가요? 저는 좋아하는 것을 향해 끝도 없이 달리던 중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엄청난 잘못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무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그 당시 제가 번아웃 증후군이었다는 것을 알지만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매우 무섭고 두려웠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더 단단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저는 다시는 번아웃증후군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열심히 살아오던 내가 어느 날 길을 잃었을 때 보면 좋을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소개합니다.

영화'꾸뻬씨의 행복여행' 줄거리

헥터는 경비행기로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꿈 속이었습니다. 꿈에서 깬 헥터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그의 일상은 자유로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당연한 사람이었습니다. 헥터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그는 환자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대했습니다. 그는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아름답고 능력이 있는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의 인생은 완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헥터는 모든 것에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그의 환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만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헥터의 환자인 점술가가 그가 아주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헥터는 그 이야기를 듣자 매우 화를 내며 그녀를 내쫓아버립니다. 이후 그는 그의 환자들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그는 그의 친구와 다투기까지 합니다. 그는 그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그는 환자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본인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나기로 한 것입니다.

비행기를 탄 헥터는 그의 옆자리에 탄 부유한 은행가 애드워드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헥터는 그에게 행복을 찾기 위해 여행을 간다고 이야기합니다. 애드워드는 헥터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며 상하이를 구경시켜줍니다. 그는 헥터에게 상하이의 밤거리와 맛있는 음식들을 먹여줍니다. 애드워드는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상하이에서의 일정을 마친 헥터는 티베트로 떠납니다. 헥터는 불행을 피하는 것이 행복을 찾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느리지만 천천히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갑니다. 그리고 그는 여행을 떠난 지 한참만에 그의 여자 친구 클라라에게 연락을 합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큰 바람이 불어 통신이 끊깁니다. 헥터는 짜증이 낫지만 티베트 사원의 사람들은 크게 부는 바람에 즐거워합니다.

헥터는 중국을 떠나 그의 친구가 있는 아프리카로 향합니다. 그의 친구 마이클은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헥터는 마이클과 함께 의료봉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행복은 소명을 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친구 마이클은 자신이 행복해 보이는 이유가 바로 자신이 그 자체로 사랑받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헥터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꾸뻬씨의 행복여행'의 원작 소설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가 주연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던 사람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던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꾸뻬씨의 행복여행이지만 주인공의 이름은 헥터입니다. 그 이유는 원작 소설의 배경은 프랑스 파리지만 영화의 배경은 영국 런던이기 때문입니다. 소설이 영화보다 먼저 세상에 나왔고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원어 제목이 아닌 소설의 제목으로 개봉되었던 것입니다.

원작 '꾸뻬씨의 행복여행'의 작가는 프랑수아 롤로르 입니다. 그는 실제로 프랑스에서 일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이면서 심리학자입니다. 이 소설은 프랑수아 롤로르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화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의 원작이 진지하고 따뜻한 감성이 가득하다고 느꼈습니다. 헥터의 또 다른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인생, 우정, 시간,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시리즈를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영화'꾸뻬씨의 행복여행'이 말하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

이 영화의 주인공 헥터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의 그의 환자들도 다른 병원의 환자들과는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다른 병원의 환자들과 달리 정신과 상담을 받는 헥터의 환자들은 그들의 아픔을 숨기려고 합니다. 그들은 헥터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따분해할까 봐 걱정하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아픔이나 상처는 아무 거리낌 없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고통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것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이 것은 환자들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 헥터도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이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도 이러한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모두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미국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가 명명했습니다. 이 것은 전부 타서 없어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만성적 일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환자들을 대하는 직군에 속한 이들의 심리적인 소진을 설명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정신적인 무기력함을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두통과 허리 통증 등의 신체적인 고통까지 줍니다. 따라서 이 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더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번아웃이 왔다면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나 자신에게 상을 주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문제를 지인들에게 털어놓거나 잠의 질을 높여보거나 또는 헥터처럼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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