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두근거리는 음악 여행
저는 영화'비긴 어게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그 추억은 바로 동생과 함께 이 영화의 OST를 부르면서 가사를 외웠던 경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떠올리면 동생과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OST가 가득한 영화'비긴 어게인'을 소개합니다.
영화'비긴 어게인' 줄거리, 아픔을 이겨내고 꿈을 찾기 위한 여정(결말포함)
남자 주인공 '댄'은 천재 프로듀서입니다. 그는 그의 친구와 함께 레이블 디스트레스 레코드라는 회사를 세워서 잘 이끌어나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친구는 상업적인 노래에만 관심을 둔 속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댄'은 음악성이 뛰어난 인재를 찾아 여러 프로젝트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그의 프로젝트들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로 인해 회사 내에서 '댄'의 입지는 좁아집니다.
'댄'은 가족과의 관계도 좋지 않습니다. 그의 딸과도 대화가 단절되어있고 그의 아내와도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댄'은 딸을 데리고 회사에 출근합니다. 회사에서 '사울'과 다툽니다. 그러다가 결국 '댄'은 딸이 보는 앞에서 해고 통보를 받게 됩니다. 회사도 잃고 가족들과의 사이도 좋지 않았던 '댄'은 술을 마시러 작은 바에 들립니다. 그곳에서 그는 음악성이 뛰어난 '그레타'를 발견합니다.
여자 주인공 '그레타'는 음악을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그녀의 남자 친구'데이브'와 그녀는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우연히 '데이브'의 음악이 영화에 삽입되면서 그는 스타가 됩니다. '데이브'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사람은 그의 연인인 '그레타'였습니다. 그들을 뉴욕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데이브'는 유명한 음반사와 계약을 했습니다. '데이브'가 새로 작업하게 된 앨범에 '그레타'의 음악도 넣어주기로 합니다. 그들을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브'가 출장을 다녀오고 새로운 곡을 씁니다. 평소 유대감이 깊었던 '데이브'와 '그레타'. '그레타'는 그가 새로 만든 노래만 듣고도 그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데이브'와 헤어지고 난 후 '그레타'는 그녀의 절친한 친구'스티브'의 집에서 당분간 신세를 지기로 합니다.
'그레타'의 노래에 반한 '댄'은 그녀에게 하루만 생각해보고 연락을 달라며 명함을 건넵니다. 고민을 하던 '그레타'는 '댄'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투자금이 부족했던 '댄'은 '그레타'의 앨범을 뉴욕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녹음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들은 뉴욕 길거리의 소음들도 음악으로 승화시키면서 앨범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들은 함께 작업할 사람들을 모읍니다. 이들은 길거리에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앨범 작업을 진행합니다.
마지막 곡을 연주하는데 일렉기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댄'의 딸인 '바이올렛'을 참여시킵니다. 평소 딸에 대해 아는 것이 부족했던 '댄'은 딸'바이올렛'의 일렉기타 연주 실력에 놀랍니다. '댄'과 '바이올렛'은 음악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느낍니다. 완성된 앨범을 '댄'의 동업자에게 들려줍니다. '댄'의 동업자는 '그레타'와 '댄'이 만든 앨범에 만족했습니다.
앨범 녹음 작업이 한창이던 중, 전 남자 친구 '데이브'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는 '그레타'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며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데이브'는 자신의 앨범에 '그레타'가 만든 곡을 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노래는 '그레타'의 진심이 담긴 곡이 아닌 상업적으로 편곡된 곡이었습니다. '그레타'는 '데이브'의 콘서트에 갑니다. 과연 '그레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영화'비긴 어게인'의 완벽한 출연진
저는 영화 '비긴 어게인'을 보기 전엔 키이라 나이틀리라는 배우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배우인지 몰랐습니다. 그녀는 노래를 잘하는 것뿐 아니라 아름다운 음색을 가졌습니다.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는 연기는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헐크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는 평범한 중년 남성의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직장도 잃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는 마음만은 따스하고 이해심이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했습니다.
영국의 유명 밴드 마룬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데이브'의 역할을 맡아 귀호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비긴 어게인' 속 특유의 분위기와 OST
영화 '비긴 어게인'은 가수의 앨범을 담은 것 같은 OST로 유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Lost Star"라는 곡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음악은 잔잔한 선율과 길을 잃고 헤매는 주인공의 상황을 담담하게 이야기하여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댄'과 '그레타' 그리고 밴드 구성원들이 함께 만든 경쾌하고 즐거운 음악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그레타'가 '데이브'와 만나던 시절의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의 솔로곡도 있습니다.
게다가 유명 밴드 마룬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의 노래 또한 수록되어 있어 듣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골라 들을 수 있는 OST가 수록되어 있는 영화는 아마 '비긴 어게인'뿐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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